오랜만에 일상글을 올려봅니다.
다들 마찬가지 이겠지만,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개학의 연기... 또한 밖에도 맘대로 못나가고.. 여간 갑갑한게 아닙니다.

아이들을 집에만 둘 때 가장 힘든 건 패드 즉 게임을 적게 시키고자하는 부모님들의 사투..
지상이도 요새 눈만뜨면 게임기와 함께 하려고 한다.

공부시키고, 독서시키고, 여러가지 다른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지만, 시간은 너무나 많다.

너무 안좋은것 같아 패드를 뺏고 출근했다..

대신 패드를 해야만 하는 이유로 엄마아빠를 설득시키면 다시 주기로했다.
하루종일 게임안하고. 글짓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하기위해.. 미션을 주었다

"너가 게임을 해야하는이유 / 게임을 하면 너는 어떤 착한일을 할것인가"

기대감을 갖고 집에돌아가 숙제검사하듯 내놓으라고 했다.. 육하원칙과 논리를 담은 글을 기대하며, 받은 글의 내용은..

 

패드는 저랑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박스티커까지 붙이면서 꾸며줬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쉽게 해어 질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맞춤법도 틀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정에 호소하는 10살아이의 게임패드를계속해야하는 이유로..만족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