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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게임패드(테블릿)와 헤어질수 없는 이유 오랜만에 일상글을 올려봅니다. 다들 마찬가지 이겠지만,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개학의 연기... 또한 밖에도 맘대로 못나가고.. 여간 갑갑한게 아닙니다. 아이들을 집에만 둘 때 가장 힘든 건 패드 즉 게임을 적게 시키고자하는 부모님들의 사투.. 지상이도 요새 눈만뜨면 게임기와 함께 하려고 한다. 공부시키고, 독서시키고, 여러가지 다른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지만, 시간은 너무나 많다. 너무 안좋은것 같아 패드를 뺏고 출근했다.. 대신 패드를 해야만 하는 이유로 엄마아빠를 설득시키면 다시 주기로했다. 하루종일 게임안하고. 글짓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하기위해.. 미션을 주었다 "너가 게임을 해야하는이유 / 게임을 하면 너는 어떤 착한일을 할것인가" 기대감을 갖고 집에돌아가 숙제검사하듯 내놓으라고 했다.. 육하.. 더보기
나는 월화수목금 매일 마음속으로 울어요 ​ 나 “지상아. 지상이가 이픈거 엄마탓 같아. 엄마가 지상이 옆에 있으면 금세 나을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엄마 회사 그만두고 지상이랑 매일 함께 있을까?” 지상 “엄마 나는 월화수목금 매일 마음속으로 울어요” 나 “지상아 왜 마음속으로 울어?” 지상 “엄마가 보고싶어서요. 매일 마음속으로만 울어요. 엄마눈도보고싶고 엄마코도 보고싶고 엄마 볼도 입도 귀도 머리도 매일 보고싶어서요” 나 “정말이야? 엄마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지상아 그러니까 엄마가 회사 그만두고 너랑 매일매일 있으려고 하잖아. 그럼 안좋겠어?” 지상 “아니예요 괜찮아요.우리 굶어 죽으면 어떡해요? 그럼 나도 학교를 끊어야지요 그래야 함께 있지요” 나 “그건 안되는거야. 아빠가 돈 벌면 되잖아.. 엄마만 회사 끊으면 어떨까” 지상 “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