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랜만에 책을읽고 있었다.
자다깬 지상이가 물었다
"엄마 왜 책을 읽고있어?"
"왜, 엄마 책읽는거 좋아해"
마침 책을 다 읽고 마음속에 드는 물음 을 지상이에게 물었다
"지상이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거야?"
그러자 지상이가." 엄마~!" 한다.. 귀여운것
그러면서 나에게 또 뜬금없는질문을 한다
"엄마, 사람은 왜 죽으면 흙이 되어요?"
또 이상한 질문에 뭐라고 해야할지 고민하다..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졌으니까 그리고 죽으면 뼈만남고 다 썩어서 흙이랑 똑같이 되는거야."
지상이 대답한다
"엄마 나는 죽으면 소방차가 되고싶어여"
"소방차? 왜?"
"소방차가 되면 평화롭게 불을끄며 살수 있잖아요"
"소방차도 고장나는데?"
"그럼 소방차가되어 계속 자면 되잖아~.."
아침부터.. ㅋㅋㅋㅋ 심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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