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놀이터에 갇힌친구들.. 아침에 출근 준비중, 훌쩍거리는 소리에 놀라 자고있는 지상이 방에 갔더니,나쁜꿈을 꿨는지...일어나서 훌쩍 거리고 있다.. "지상아~ 왜울어? 나쁜꿈 꿨어?""응..친구들이 슬픈곳에 있었어..훌쩍..""진짜? 친구들이 슬픈곳에 있었구나.. 그래서 슬펐어~~ 친구들이 어디에 있었는데?"응..친구들은 동물이 아닌데 동물놀이터에 있었어..""뭐? 동물놀이터? 아.. 친구들이 동물이 되었구나,동물원에 친구가 있었어???""아니. (눈물닦으며) 동물이된건 아닌데, 동물놀이터에 있었어,,유치원같은곳에 있는...""뭐? 유치원이 동물놀이터라고? 에구..근데 지상이도 있었어??""아니, 나는 아닌데..친구들을 구출해야할것 같았는데...." 훌쩍..훌쩍.. 허거덩.. 지상이 얘기를 듣는순간 나는 왜 갑자기 사교육에 시달.. 더보기
사람은 왜 죽으면 흙이돼? 아침에 오랜만에 책을읽고 있었다. 자다깬 지상이가 물었다 "엄마 왜 책을 읽고있어?" "왜, 엄마 책읽는거 좋아해" 마침 책을 다 읽고 마음속에 드는 물음 을 지상이에게 물었다 "지상이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거야?" 그러자 지상이가." 엄마~!" 한다.. 귀여운것 그러면서 나에게 또 뜬금없는질문을 한다 "엄마, 사람은 왜 죽으면 흙이 되어요?" 또 이상한 질문에 뭐라고 해야할지 고민하다..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졌으니까 그리고 죽으면 뼈만남고 다 썩어서 흙이랑 똑같이 되는거야." 지상이 대답한다 "엄마 나는 죽으면 소방차가 되고싶어여" "소방차? 왜?" "소방차가 되면 평화롭게 불을끄며 살수 있잖아요" "소방차도 고장나는데?" "그럼 소방차가되어 계속 자면 되잖아~.." 아침부터.. ㅋㅋㅋㅋ 심오하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