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10월 ICT수출 160억 달러 돌파, 월별 기준 사상 최대

10월 ICT수출 160억 달러 돌파, 월별 기준 사상 최대
수출 162.3억불(11.6%↑), 수지 84.7억불 흑자 

10월 ICT 수출 및 수지는 각각 162.3억불(11.6%↑), 84.7억불 흑자(19.7%↑)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대폰, D-TV, 반도체 등은 수출 호조를 기록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일부 제품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휴대폰, D-TV, 반도체, 2차전지 등 ICT 주력품목의 두 자릿수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 ICT수출 160억불을 돌파했다.

10월 누적 ICT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1,411.1억불, 수지는 740.8억불 흑자를 기록하며 수출 및 수지 누적 최대치를 달성했다.

국가별 수출 현황에 따르면 미국(14.1억불, 28.6%↑), EU(14.9억불, 10.7%), ASEAN(21.6억불, 33.4%↑), 중국(홍콩포함, 78.4억불, 3.4%↑) 등 주요 국가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ICT수출 국가인 중국(홍콩포함) 수출은 역대 최대인 78.4억불을 기록하며 ICT수출에서 對중국(홍콩포함) 비중은 48.3%를 차지했다.

중국(홍콩포함)과 ASEAN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아시아권 ICT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권오황 기자 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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