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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일보]“우리 공간정보 위상강화로 해외진출 가속화 전망”

“우리 공간정보 위상강화로 해외진출 가속화 전망”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 코엑스에서 3일간 개막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창조경제와 정부3.0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는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에는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전시회, 취업・창업 지원센터 운영, 공간정보 분야 고위급 회의,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산업전시회는 무엇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공간정보 활용의 대중화에 맞춰 기획됐으며 구글, 네이버, KT 등 117개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회 관전 포인트는 ▶“브이월드”의 새로운 기능, ▶ 인간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앱, ▶비행 시뮬레이션, 도로주행, 승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체험 존, ▶ 해외 신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존 ▶정보의 개방, 공유와 기관간 협력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3.0관 등이다.

새로 공개되는 시범 서비스
브이월드는 3차원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인터넷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스마트폰에 의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의 1978년, 1989년, 현재 항공사진을 비교해 변화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부 3.0관은 정보의 개방·공유 및 소통·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례들을 전시하며, 글로벌 존에서는 ‘구글 리퀴드 갤럭시’를 비롯해 최첨단 측량기계, 위성자료 등을 볼 수 있다.

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유삼씨앤씨 등 국내 유망기업들의 채용설명, 입사원서 접수 및 취업 컨설팅이 제공될 계획이며 공간정보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이든스토리’, ‘씨온’ 등 6개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와 상담 등 창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간정보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신설했고, '고위급(장관) 회의' 참가국도 12개국에서 21개국으로 확대되는 등 국제적 위상이 강화됐다.

공간정보국제학술대회인 IC-GIS에서는 세계적인 석학 10여명의 주제발표와 10개 세션, 150여편의 수준 높은 논문이 발표된다.

UN, 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세계 21개국 장・차관이 참석하는'고위급 회의'에서는 지난해 채택된 서울선언문의 이행 방안으로 ‘공간정보 전문인력 육성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며 양자회담, 비즈니스 미팅, 공간정보 워크숍 등을 개최해 참가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를 통해 “국민들이 공간정보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우리 공간정보산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미진 기자 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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