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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일보]세계를 이끌어 갈 신기술 인재발전소

세계를 이끌어 갈 신기술 인재발전소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이혁모 학과장

 

 

세계 각국이 신기술 개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며 치열한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이에 세계 수준의 대학원과 지역우수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BK21 플러스에 선정된 카이스트 이머징 소재기반 창조융합형 인재양성사업단은 신소재 공학 분야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융복합형 신기술연구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인재양성사업단의 이혁모 학과장은 "사업단에서는 첨단 기술을 선도할 창조적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6개 우수 글로벌 교육/연구기관과의 인력 및 기술교류 그리고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산학 공동연구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이머징 소재 기반 융합형 4대 신기술로 2020년 신소재분야 글로벌 탑10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에서는 이머징 소재를 기반으로 '정보통신 디스플레이 융합시스템, 지속가능 에너지시스템, 플렉서블 소재/소자 시스템, U-헬스케어 시스템'의 4대 융합형 신기술 분야에 대하여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과제로는 '메타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광소자 및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자성소자', '에너지 융합 소재를 이용한 리튬-황, 리튬-공기 전지 및 인공광합성/태양광 에너지 변환 및 고효율 수소 발전', '유연 투명기판, 유연전자소자 및 유연 에너지 저장/발전 시스템',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소재 및 고감도 센서/광학 검출기/진단기기 시스템' 등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재료공학과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신소재공학과 이혁모 학과장은 APDIC 국제위원회 한국대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KAIST BK21플러스 재료사업단장을 역임 중이며 2000년에는 기계·재료 분야에서 대통령상인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적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는 리더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MAGIC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반도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과 산학협력을 맺어 산학교육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글로벌 6개 교육/연구기관인 미국의 MIT, Argonne 국립연구소, UIUC, 일본 동북대학, 싱가포르 난양공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와 MOU를 체결하였다. 연구는 물론이고 산업기술에 있어서도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며 성장하는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대한민국이 꿈꾸는 미래다.


권오황 기자 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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