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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일보]금속산업대전 내년부터 매년 열린다

금속산업대전 내년부터 매년 열린다
20개국 450개사 참가, 2만 5천여 명 방문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금속산업대전 2013’이 역대 최대 규모,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 마무리 한것으로 주최측이 자체 평가를 내렸다.

파스너, 다이캐스팅, 자동차 및 기계부품, 튜브와 파이프, 프레스와 금속 표면처리 등 6개의 세부 전시로 이루어진 행사에 총 20개국의 450개사가 참여, 4일간 약 2만 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산업대전 2013’의 전체 관람객 10만여 명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금속산업대전이 한국산업대전 전체 규모 중 10분의 1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이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까지 격년으로 개최하던 ‘금속산업대전’은 내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거듭난다. 기존의 세부 전시회들은 유지하고 새로 성장하는 산업은 발굴, 통합해 말 그대로 ‘대한민국 대표 금속 산업 전시회’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참관객을 보다 많이 모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참가업체 초청 희망 바이어 모집’, ‘VIP 초청장 신청 접수’, ‘해외 관람객 온라인 신청’ 등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4년 금속산업대전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3년 첨단 신소재 산업을 다루는 ‘코리아 컴포짓 쇼’를 동시에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를 낸 데 이어, 2014년 행사에는 ‘3D 프린팅 기술 산업전’을 금속산업대전 내에 신설하여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미진 기자 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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