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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일보]중소기업 FTA활용 가이드북 발간

중소기업 FTA활용 가이드북 발간
2012년에 발간한 ‘중소기업을 위한 FTA 활용 가이드북’ 보완·개선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 기업 실무자의 FTA활용을 위해 ‘중소기업 FTA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최근 RECP, TTP 등 복합FTA 및 중국 등과의 FTA 협상 추진 등 대외 통상현황이 급변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 중소기업은 복잡다난한 FTA원산지규정, 전문인력 부족,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간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FTA활용과 관련된 매뉴얼, 가이드북, 사례집 등을 발간해 왔으나, 중소기업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누락되거나, 다소 어려운 내용이 많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청에서는 2012년에 발간한 ‘중소기업을 위한 FTA 활용 가이드북’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 컨설팅 및 교육 경험이 풍부한 집필진과 정부, 유관기관, 학계, 업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중소기업들이 실무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적용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 수정·보완하여 FTA 활용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출중소기업, 국내 완제품 및 부품/원재료 공급 기업, 수입 중소기업별로 차별화된 FTA실무에 중점을 둬, FTA 일반사항 등 실무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은 축소해 중소기업 현장 실무 담당자가 활용하기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김대희 과장은 “기존 가이드북의 장단점을 수정·보완한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된 FTA활용 비즈니스 모델과 FTA활용을 위한 각종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했다”며 “중소기업 실무자에게 필요한 FTA가이드북이 될 것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FTA 활용의 바이블로 만들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중소기업 FTA활용 가이드북은 총 5천부가 발행되며,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배포된다. 관련 파일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및 11개 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박지우 기자 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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