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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생각 배우기

7살 아이가 말하는 똑똑함이란..

몹시도 추운날, 

스키장가는 차안에서... 지상이가 물었다.


"엄마 똑똑한게 뭔지 알아요?"

"뭔데?"

"음..그게 뭐냐면.. 안봤는데 아는것이요, 그게 똑똑한 거예요 맞지요?"

"그래,, 그런것도 똑똑한거일거야.."

" 엄마! 나는 쫌 똑똑한것 같아요~!" 

ㅋㅋ 스스로 똑똑하다니... 아무래도 똑똑하다는 칭찬을 좀 아껴야 겠다..


그리고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음료? 국물을 먹였다.

먹기싫다는거 추우니 쪼금만 먹어보라고 주면서


"지상아,어때? 따뜻하지?" 물었더니..

"우와..응 엄마..몸이 풍선이 된것같아. 그리고 따뜻해..."


따뜻함이 퍼지는걸 풍선처럼 느낄수도 있구나....

역시 아이들의 표현은 순수하고 이쁜것 같다. 


7살아이생각생각하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