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비철가격 상승세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비철가격 상승세
알루미늄 2.8%, 니켈 2.9%, 아연 2.5%씩 상승…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4일 NH농협선물 보고서에 따르면 LME 비철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알루미늄, 니켈, 아연은 각각 전일대비 2.8%, 2.9%, 2.5%의 상승폭을 보여 주었다.

러시아군의 철군 소식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다소 완화 되자 전일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가라 앉은 듯 싶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조금 더 관망이 필요하다. 금일의 상승분 역시 단기적인 움직임으로 끝날 수 있다.

현재 펀다멘털적 이슈로 미국, 유럽의 경기 회복이 더딘 점이 있다. 미국의 2월 ISM 제조업 지수 및 Markit PMI(최종) 지수는 전월보다 상승 했지만 2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 지수는 그렇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 4분기 GDP 또한 예상치 보다 낮게 집계 돼 아직까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유럽의 상황 역시 미국과 다를 바 없다. 금일 발표된 1월 P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해 예상치인 -0.1% 보다 낮게 집계 됐다. 디플레이션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명일부터 중국 전국인민대표 대회가 개막 되는데, GDP 성장률 목표치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중국은 지난 과거처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 어렵고 시진핑 집권 후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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