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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시장 불안, 우리 수출 '제한적' 신흥국 시장 불안, 우리 수출 '제한적' 급격한 수출감소 예상하지 않는 분위기 지난 6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시사 이후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된다면 올해 중 증권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2014년 중반경에는 이를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 때문이다.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신흥국 중 경상수지 적자가 큰 국가의 경우 자금유출에 따른 경기침체가 우려된다. 또한, 국제 원자재 가격도 하락하여 신흥국 경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인도·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에서 외자 이탈에 따라 통화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등 외환시장 불안에 따른 경기침체 양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규모 및 추세, 환율변동 등을 고려할 때 인도·인니·브라질·남아공·.. 더보기
7월 수출 2.6% ↑…하반기 전망도 '맑음' 7월 수출 2.6% ↑…하반기 전망도 '맑음' 수출 458억 달러·수입 431억 달러… 7월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무역수지는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458억4,000만 달러, 수입은 2.7% 증가한 431억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7억1,000만 달러 흑자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 증가했고 반도체와 선박도 각각 21.8%와 19.3% 증가했다. 선박 수출은 지난 6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철강과 LCD, 일반기계는 수출단가 하락, 엔저 등으로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