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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일보]3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462억 불,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

3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462억 불,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
아시아·아프리카 시장, 석유·가스· 발전·담수 플랜트 성장세 견인

 


지난 3분기까지 해외플랜트 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22.7%가 증가한 462억 불을 기록했다.

세계경기 회복지연에 따라 상반기까지 수주가 다소 주춤했으나 3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형국이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과 석유․가스(Oil&Gas), 발전․담수 플랜트가 수주 증가세를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사우디 슈카이크 화력발전 프로젝트(32.6억 불, 8월),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14.7억 불, 9월),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쉽 (11억 불, 7월) 등을 3분기 대표적 수주사례로 꼽았다.

산업부는 해외 플랜트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분기 중 신흥시장 발주처 고위인사를 초청해 주요 프로젝트 발주동향을 소개하는 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10.17),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11.20)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맞춤형 금융지원 확충, 전문인력 양성, 정보제공 강화, 시장다변화 등의 지원 대책을 담은『해외 플랜트·건설 수주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음

박지우 기자 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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