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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

[라틴어수업] 방향을 잃었을때 읽기좋은 책


밑줄긋고싶은 부분이 너무 많았던 책.
생각을 깊게하게 만들어 다 읽는데 쫌 오래거렸다..
물론 집중을 못했던 이유도 있지만...

"열정적으로 고대하던 순간이 격렬하게 지나고 나면 인간은 자기 능력밖의 있는 더 큰 무엇을 놓치고 말았다는 허무함을 느낀다고 한다..즉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개인적, 사회적인 자아가 실현되지 않으면 인간은 고독하고 외롭고 소외된 실존과 마주치게 된다.."



"상처받았다는것은 내안에 감추고 싶은 어떤것이 타인에의해 확인되어 직면했을때 상처받았다고 하는것이 아닐까.."

"분명한 것은 쉽지않겠지만 상처가 꼭 피해야할 어떤것은 아니라는 겁니다..상처는 나의 약점이자 단점을 확인시켜주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 잘알게 되니까요.."

"삶에는 간이역 같은 휴게소가 필요합니다. 상처가 오히려 그런 간이역 같은 휴게소가 될수가 있습니다"

"Dilige et fac quod vis 딜리제 에트 팍 쿼드 비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싶은것을 하라"

"나는 매일매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남은 생 동안 간절하게 무엇을 하고싶은가?"
"이 두가지를 하지 않고도 후회하지 않을수 있을까?."


"Hoc quoque transibit-힉 쿠오퀘 트란시비트 -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고통과 절망도, 기쁘고 좋은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
가장좋은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는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지나갈때 당연히 받아들여야한다."

몇가지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적어보았다.
어찌보면 식상해보일수 있는 문장들일수도 있지만, 어느순간 이런것들이 알수 없는 내 미래 방향을잡아주는 키가 될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