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민달팽이 키우는게 여간 재밌습니다.
지인으로 부터 민달팽이를 받은게 벌써 2달이 다되어 가는데요,
달팽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예전 구피 새끼 키우던 채집통에 코코피트를 깔로, 일회용커피잔을 짤라서 수영장을 한켠에 만들어주었습니다.
수영하면서 구경하는 장풍이(민달팽이 이름)
ㅎㅎ 귀요미.
상추를 먹다가 채집통을 건드리면 저렇게 놀래서 주위를 살펴봅니다.
더듬이가 아주 귀어운것 같아요~
요건 상추를 먹고있는데, 밥이 신선하지 않아 제가 새상추로 갈아줬는데,
먹다말고 뺏겨서 .. 놀랬는지, 화가났는지.. 먹다말고 가만히 멍때리고 있는 모습 이랍니다.
한 30초는 저상태로 가만히 있었답니다.
보통은 신선한 상추를 제공해주지만, 상추만 먹으면 또 질릴까봐 두부영양식을 해줍니다.
두부영양식 너무 잘먹습니다.
물에 담가놓은 두부를 으깨서 아래와같이 그릇에 담아주면, 이렇게 잘먹는답니다.
두부가 넘어가는 모습도 볼 수있어요~~
'SOSO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쭈꾸미 낚시대비, 생애최초 낚시대 구입 (0) | 2017.09.03 |
---|---|
과일세정제 사용 후기 및 실험 (0) | 2017.08.30 |
역할놀이, 유아 의사가운 및 리얼 청진기 (40) | 2017.08.24 |
카카오뱅크 카카오 카드 얼리버드혜택에 사은품까지 일단 만족~~~!! (0) | 2017.08.17 |
충주호에서 가족과 함께 땅콩보트 즐기기 (0) | 2017.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