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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

속초 델피노 근처 대가족을 위한 맛집 진솔할머니순두부집 가봤어요~~

비 엄청 쏟아지는 지난 주말

속초 델피노 주말여행을 갔다. 우리집과 시누이가족과함께 가니 어른이 넷에 아이가셋,

그야말로 대가족이었다.

여름휴가도 있고하니, 최대한 절약하여 다녀온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알뜰하게 알차게 잘 다녀왔다.

여러가지 체험도 했고, 처음본 훌쩍커버린 아이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도 했다.

알뜰살뜰 다녀오자 했지만 그래도 한끼는 밖에서 먹어야했다.

고기집을갈까, 물회집을갈까, 대구탕집을갈까..여러지인들로부터 추천도 받고 고민하다가 고른건

걍 순두부집.. 바로 진솔할머니 순두부집이었다.

델피노와 일단 가깝고, 금액도 괜찮고, 일단 넓고 주차시설도 좋다.

순두부집이 쭉 늘어져있어 별생각없이 들어간 진솔할머니순두부집은 간편하지만 든든히 먹고싶을 때 추천하면 좋을것 같다.

여러 순두부 가게중 하나였지만, 일단 할머니에 끌렸다. 할머니 인상이 너무좋다. 메뉴판에 불고기백반이 있다고하여, 애들에게도 좋을것 같아서 일단 들어갔다

일단 델피노와 가까운게 맘에들었다

속초 델피노에서 차로 5분~10분거리 였던것 같다.

비가와서 가까운데로 무조건 고고

맘에드는건 홀의 크기, 아이들과 대가족을 위한 마루바닥도 있고, 의자 가 있는 홀도 있다.

연인들끼리 올때는 홀이 나을것 같고 대가족끼리 왔을때는 역시 마루다~~~

메뉴판이다. 우리는 두부전골과 불고기백반을 시켰다.

기대반 의심반,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을 위한 두부메뉴가 나왔다.

이건 시킨건 아니데..다 기본인지..걍 서비스였는지 모르겠다.

근데 일단 비쥬얼과 달리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다.

애들도 너무좋아하고

마치 손두부같았다.

직접 두부를 만드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두부맛은 정말 일품이었다.ㅎㅎ 또 먹고싶네..두부.....

어른들을 위한 두부전골~ 팽이버섯이 나무처럼있다. 재료는 아끼지 않는모양이다.

기대된다.

아이들을 위한 불고기~! 불고기맛이 다 그렇겠지 하며 끓이기 시작했다.

역시 불고기는 어디나 맛이 비슷하다. 아이들 먹기에는 딱 좋은 맛이었다.

세명의 아이들이 먹기엔 양도 괜찮았다.


이제 우리들을 위한 두부전골..

음.. 비쥬얼은 굿.. 양도 굿.. 맛은? 일단 내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깔끔한 맛은 좋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뭔가 모르게 집에서 먹는 맛이다.

정말 간판대로다..집에서 먹는 맛 같다더니 정말 시골 할머니집에서 먹는 그런맛이다.

일단 난 합격..

여기 주인아저씨 너무좋다.

사이다. 콜라 서비스도 주시고,, 맛있게 먹으라고 얘기도 해주시고..


가격 완전 딱 착하다 7명이서 이정도면 정말 밥한끼값이다.

진솔순두부집, 진솔할머니순두부집 델피노에 왔따면

가깝고 가정식 생각났을때 꼭한번 가봐도 좋을것 같다.

다음에 갈때 나는 또 방문할것 같다.

저녁시간이라 엄청 먹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