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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티베로, IBK기업은행 차세대 핵심 업무에 ‘티베로 5’ 적용

티베로, IBK기업은행 차세대 핵심 업무에 ‘티베로 5’ 적용
제1금융권 국산 DBMS 최초 도입 사례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제일 금융권 포스트 차세대 핵심 업무에 도입됨에 따라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티베로(대표이사 장인수)는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포스트 차세대 IT시스템으로 자사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RDBMS) 솔루션 ‘티베로 5’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하며 24시간 365일 금융서비스 시대를 이끌었던 IBK기업은행은 최근 기능과 사용성 면에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데이터 시스템 보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었다.

이와 관련해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차세대 IT시스템 도입에 있어 안정성과 가용성을 가장 크게 고려했다”며 “티베로5의 성능을 검토한 결과 뛰어난 성능과 서비스로 시스템 안정화를 높일 뿐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핵심기반 인프라에 외산만을 선호했던 금융권의 그간 관행을 깨고 IBK기업은행이 1금융권 차세대 핵심 업무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산 DBMS 도입해 국산 소프트웨어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곧 가장 진출이 힘들다는 금융권에서도 국산 SW 자생력이 강화됐음을 뜻한다.

티베로 장인수 사장은 “이번 IBK기업은행의 차세대 채널계 도입은 티베로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금융권 핵심 시스템 본격 진출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베로는 이번 IBK기업은행 외에 경남은행 차세대 핵심 업무에서도 자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의 복잡한 시스템간의 데이터 정합성 및 표준화를 위한 핵심업무(Mission Critical) 영역으로 24시간 무정지 시스템으로, 티베로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처리 및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적용해 안정성과 가용성을 극대화했다.

티베로는 현재까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신협, 외환은행, KB 국민카드, 대우증권, 한화생명 등 80여 금융권 사례를 확보, 시스템 안정성이 특히 중요한 금융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명의 기자 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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