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심토스(공작기계전)를 돌아보다보니 대만업체를 좀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오늘은 대만관 및 대만에서 참가한 업체들의 현황을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제일먼저 초경엔드밀 제작 업체인 SpeedTiger Precision Technology Co., Ltd (스피드타이거)에 대해 살펴볼까요?
스피드 타이거는 2014년 대만미디어 투어를 갔을 때 공장을 방문한적이 있다.
지난 글 다시보기
☞ 2014년 12월 스피드타이거 공장 탐방
http://jieyu0920.tistory.com/2006
SpeedTiger Precision Technology Co., Ltd는 초경엔드밀 제작 업체이다.
1998년 설립된Speedtiger의 주력제품인 초경엔드밀의 허용공차는 ± 2μm 으로 전세계 최고수준의 정밀도라고 볼수 있다. 대만에서는 초경엔드밀 1위 기업으로 이미 자리매김을 했으며, 미국과유럽, 일본등지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이란, 터키, 인도 등 폭넓은 판매망도 갖추고 있다.
또한 회사 이름처럼 스피드 타이거는 CI나 회사 심볼도 모두 호랑이다.
기념품, 에코백 등등 모두 호랑이를 토대로 제작된다.
귀엽고 재밌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스를 방문했을때, 까만색 유니폼에 금색이름표가 매우 낯익었다. 지난번 공장방문시에도 직원 모두 까만색 유니폼에 금색이름표를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친근감이 들어 어느정도 한국시장에 진출했고, 심토스 만족도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했다.
2014년 방문했을때는 2015년 한국 예상 포션이 일본을이기고 5%정도 자리매김할것이라고 했으나
작년경기가 안좋았던 터인지, 정확한 수치로 대답해주기보다는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고만 말해주었다.
현재는 한국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대리점 찾기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1/4분기 매출은 여전히 대만 엔드밀 분야 에서 1위를 유지하였다고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2016년 심토스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했다.
대답은 다소 의외였다.
스피드타이거는 킨텍스 제2전시관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입구쪽이라, 이벤트 업체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소음이 높아 원할한 미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아쉬운 점을 말했다.
또한 2016심토스의 핵심 서비스인 사전매칭을 통해 20여개 업체와의 미팅을 진행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실제로 현장에서는 5개업체와의 미팅만 진행되었다면서, 내후년 심토스 전시때는 좀더 정확한 사전매칭과 현장매칭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사전등록을 통한 VIP또는 바이어 정보 또한 좀더 명확한 정보가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스피드 타이거의 한국시장 진출이 궁금해진다.
엔드밀은 공작기계 필수품으로 국내 엔드밀 업체도 좀더 체계적인 공장관리와 기술투자가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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