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보면 볼수록 괜찮네요~
“중소기업의 이미지는 열악한 환경, 낮은 복지수준 등이었다. 그러나 중소기업 CEO 특강과 중소기업 현장 탐방을 마친 후에는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이 청결하고 기업 전반의 폭넓은 업무경험은 물론 빠른 승진과 금전적 보상이 이루어짐을 알았다” (순천공고 학부모 이은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광주․전남지역 17개 특성화고등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특성화고생 학부모 초청 ‘중소기업 바로알기’ 행사를 순천(11.13)과 광주(11.14)에서 각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인 ㈜무진서비스, ㈜피피아이, ㈜썬테크이다. 이들 업체에 대해 특성화고 학부모들은 업체 대표의 특강과 업체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생산공정 견학과 중소기업의 근무 여건, 중소기업 장점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녀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가정화목을 위한 ‘즐거운 가정 만들기’란 주제로 문화 강연도 들었다.
당일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56.5%였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78.3%가 긍정적으로 변했고 중소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가 87%, 향후 자녀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가 78.3%, 행사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현장탐방이 69.2%로 나타났다.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청년실업은 날로 증가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인력난에 허덕이는 최근 상황을 타개하고, 특히 특성화고생의 직업선택에 많을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가 자녀에 대한 취업의 눈높이가 높거나 대학 진학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 실업난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향후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확대 추진해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천주희 기자 cjh295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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