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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일보]기업들, 제품안전 위해 힘모은다

기업들, 제품안전 위해 힘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건설회관(서울 논현동)에서 성시헌 기술표준원장, 소비자단체장 및 유관기관, 수상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제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제조·수입·유통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제품 안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개인 및 단체(총46점)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제조 등 제품안전 관련 제반 분야에서 제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크게 기여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고루 상을 수상했다. 주요 수상 내역을 보면 개인부문 ㈜NS쇼핑(유통) 도상철 대표이사가 동탑 산업훈장, ㈜동양이지텍(온수매트) 윤정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와이케이비앤씨(유아용품) 윤강림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는 LG전자 창원1공장(종합가전)이 대통령 표창, 코웨이(주)(환경가전)와 주식회사 넵스(주방가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시헌 원장은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치사를 통해 제품안전은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보장뿐만 아니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임을 재차 강조한 뒤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제품안전성 확보가 기본이며, 기업을 비롯한 소비자·관련 기관 등 모든 경제 주체의 제품안전 중요성에 대한 공감과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2011년 2월 '제품안전기본법 제정·시행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하고 체계적으로 제품안전시책을 추진 중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제품안전정보센터' 설립 등 제품 안전관련 조직 및 인력의 대폭 확대, 3대 제품안전 관련 법령의 전면 정비 등으로 제품 안전 사고를 최소화할 것임을 밝혔다.


박지우 기자 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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