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공작기계 트렌드를 만나다

공작기계 트렌드를 만나다
'2013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 개최 

 

공작기계분야 기술전문전시회인 '2013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MATOF 2013)'이 6일부터 9일까지 국내 제1의 공작기계 생산지인 창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공작기계 산업현장에서 개최되는 'MATOF 2013'은 공작기계 기술전문전시회로, 공작기계의 신기술 및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원시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해 공작기계 관련 국내외 1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448개 부스의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공작기기 주요기업인 ▲S&T중공업 ▲하스오토메이션(HASS Automation)를 비롯해 ▲고주파스핀들로 유명한 '테라(TERRA)' ▲사출성형기기 국내대표기업 'LS엠트론' ▲동신유압 ▲계측기기의 세계적 기업 'Mitutoyo'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특화된 공작기계기술 전문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기간동안 플라스틱 가공의 마술사로 불리는 '성형사출기 특별관'도 운영된다. 특별관에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S엠트론'이 최적의 사이클타임(Cycle-time)이 구현된 초대형 전동식 모델(LGE1300HB)을 출품할 예정이며, 46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토종 사출기 기업인 '동신유압'은 2점 동시사출로 Cycle-time 단축과 금형게이트 개별제어로 사출·보압시간을 단축하는 유압식 신모델을 소개하고 시연함으로써 다년간의 집적된 기술력으로 국내 성형사출기 분야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세계 생산력 1위 기업인 '한국하이티엔(HAITIAN)'은 독일 사출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정밀도를 선보임으로써 기술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성형사출기 특별관을 통해 첨단기술력을 탑재한 신제품이 대거 소개됨으로써 향후 플라스틱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참관객에는 당일 전시장 입장시 경품 추첨권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나미진 기자 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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