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SIMTOS 2014, 이렇게 달라진다

SIMTOS 2014, 이렇게 달라진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SIMTOS 2014’ 참가업체 설명회 개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SIMTOS 2014’ 참가업체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SIMTOS 2014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 이하 협회)는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국내외 참가업체 담당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IMTOS 2014’ 참가업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SIMTOS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듯 참관객 유치 홍보 계획, 할인제도, 전시품 반·입출 및 장치공사 유의사항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SIMTOS 2014(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는 2014년 4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속소재 및 생산제조기술에서 완성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SIMTOS 2014는 맞춤형 시장 창출과 거래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 참가업체 할인혜택 및 홍보대행, 전문관별 고유색상 지정 등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돼 시행 중이다.

4년 연속 GLOBAL TOP 전시회로 선정된 SIMTOS 2014는 현재 623개사가 5,173부스(2013년 11월 11일 기준) 규모로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현재 참관객 사전등록자는 10,092개사에서 15,492명(2013년 11월 8일 기준)이 등록을 완료했다.

협회는 전시 참가업체 신청을 마무리하고 전년도에 이어 참관객 1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이미 전시 개최 8개월 전 참관객 유치 및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전시 개최 1개월 전 사전등록 참관객 7만 명(전 회 51,297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업체가 원하는 바이어’를 매칭시켜주고 사전상담회 등을 통해 미팅을 주선하는 맞춤형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상담회가 준비 없이 전시회 기간에 참가업체의 부스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사전 상담품목조사와 사전상담회 등의 검증시스템을 거치기 때문에 실거래률을 높일 수 있다.

국내 바이어 상담회(참가업체 109개사 : 국내 68개사, 해외 41개사)는 사전검증을 통해 실수요자와의 미팅을 주선해 거래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물론, 그동안 미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참가업체가 대기업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큰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해외바이어 상담회(참가업체 93개사 : 국내 70개사, 해외 23개사)에서는 최근 구매력 급증과 산업구조 고도화 등의 변화로 수출전략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 인도, 터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업체의 부담은 덜어주고 산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에 부응하고자 전년 대비 참가업체 할인혜택 및 홍보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중 참가업체가 초청한 참관객 수에 따라 참가비를 할인해 주는 ‘SIMTOS 초청 참관객 할인제도’는 종전 최대 할인금액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됐고, 참가업체 고객의 사전등록 및 전시장 방문 유도를 도와주는 참가업체 홍보대행 제도, 자사 부스 방문객 정보를 파악해 참가업체에게 제공하는 참관객 데이터 관리시스템 등을 신설해 지원범위를 넓혔다.

또한 SIMTOS 2014 홍보위원을 활용해 보도자료 등 홍보기사 작성을 대행해 주고 이를 공식잡지, 공식블로그, 제품프리뷰가이드, 디렉토리 등에 게재해 참가업체의 출품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SIMTOS 2012부터 6개 품목별 전문관을 운영하며 SIMTOS를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로 확대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효율적인 전시운영과 참관객의 관심 전문관 이동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관별로 지정된 고유색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제2전시장 참관객의 전문관 이동 편의를 위해 1, 2층 출입구를 모두 개방할 계획이다.

전문관별 고유색상은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은 빨강색,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은 파랑색, 공구 및 관련기기관은 보라색, CAD/CAM,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은 녹색,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은 노랑색,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은 하늘색이다.

전시 개최기간 및 관람시간도 변경됐다. 이번 SIMTOS 2014에서는 전시 개최기간을 기존 6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1일 개장시간을 9시30분에서부터 6시까지 늘려 전체 개장시간은 종전과 같이 유지해 참관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공작기계협회는 오는 26일 KINTEX 208호 회의실에서 SIMTOS 2014 참가업체의 부스배정을 완료한다. 이날 부스배정은 SIMTOS 최초로 온라인 방송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조명의 기자 cho.me@kidd.co.kr
Copyright ⓒ 산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