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과학기술 출연연, 중소기업 통합 지원
온·오프라인 통합 창구 구축 '이번이 처음'
“출연(연)과 협력하고 싶어도 어떤 출연(연)을 찾아가야 하는지, 또 어떻게 협력을 요청해야 되는지 몰라 어려움이 많습니다.”(중소기업인 A씨)
중소기업이 전화 한통만으로 애로사항 접수부터 문제 해결까지 정부출연연구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 25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대표번호 1379)’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연(연)은 개별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해왔으나, 출연(연)마다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분산돼 있던 출연(연)의 지원 시스템을 정비해 온·오프라인 통합 창구가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 1만 3588개, 장비 1881개, 인력 4814명, 실험실 200개의 DB 구축이 완료됐으며 이를 토대로 통합센터와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홈페이지(www.smehappy.re.kr)가 오픈됐다.
스마트폰 앱은 9월 중에12개 지역별 상담센터는 올해 말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앞으로 중소기업은 출연(연)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대표번호 ‘1379’를 통해 애로사항 접수에서부터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화 한통이면 3일내 중소기업의 친구가 되어드린다는 표어까지 만들었다.
대표번호인 ‘1379’는 다음달 2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기존 기술지원 콜센터(생산기술연구원) 번호인 ‘080-9988-114’도 당분간 병행해 사용된다.
또한, 전국 12개 지역별로 상담센터가 올해 말까지 점진적으로 설치되고, 지역별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가 운영돼 중소기업의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지우 기자 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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