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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3월 기계장터]소폭의 성장세 이어가

[3월 기계장터]소폭의 성장세 이어가

판매 금액 937억5천6백30만 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2% 성장


산업 B2B 사이트 1위(시장점유율 89%)의 ‘다아라 기계장터(www.daara.co.kr)’는 올들어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2013년 2월 21일~2013년 3월 20일) 한 달 동안 판매 금액 937억5천6백30만 원, 6,016건의 거래 실적을 기록하며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월 동기 대비 판매 금액은 2%, 거래수는 0.8% 증가한 수치다. 2월 같은 기간의 판매 금액은 약 918억8천3백86만 원, 거래 건수는 5,967였다.


판매 금액은 전월 동기 대비 2%대의 상승세를 보여 지난 2월 17%의 높은 성장세에는 못 미쳤으나 국내 경기의 소폭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액별 10위권 안의 순위를 살펴보면 사출성형기를 제외하고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공작기계가 차지했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대형공작기계(241억5천만 원), 머시닝센터(133억2천3만 원), 프레스(89억8백50만 원), CNC선반(68억4천만 원), 고속가공기(48억 원), 범용밀링(39억3천3백만 원), 펀칭기/NCT(39억3천만 원), 사출성형기(27억3천만 원), 터닝기(26억9천2백50만 원), 절단/절곡기(21억4천8백만 원) 순이었다.



거래 건수별 순위에서는 프레스(496건), 머시닝센터(381건), CNC선반(358건), 범용밀링(343건), 범용선반(311건), 절단/절곡기(231건), PLC(208건), 콤프레샤(185건), 계측/측정장비(173건), 전동지게차(166건) 순이었다.


다아라 기계장터의 김성수 컨설턴트는 “판매 금액별 순위에서 3월에는 대형공작기계와 고속가공기가 상위로 랭크됐다”며 “지난달 가공기가 큰 수요를 보인 반면 3월에는 고속가공기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신규 투자가 늘면서 5면가공기 등 대형공작기계 판매가 증가한 것은 물론 날이 풀리면서 건설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앞두고 물류/포장/운반장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측정, 자동화기기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아라 기계장터 방문자들이 가장 자주 찾는 카테고리는 공작기계, 고무/플라스틱가공기, 농기계, 식품/화학/제약기계, 물류운반/하역, 전기/전자/계측장비, 건설중장비, 일반산업기계/부품·소재, 공구/동력전달기기, 포장관련기계 순으로 집계됐다.

나재선 기자 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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