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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

충주호에서 가족과 함께 땅콩보트 즐기기

신랑 군대 동기들이 만들어서 참석하게된 가족동반 모임

충주로 가자고해서 여름휴가도 짧았고.아쉬운 마음에 고고~!

근데 정말 멋진 1박2일을 보내고 왔다.

일단 충주호가  이렇게 멋있을지 몰랐다. 

바로 전주에 단양을 다녀왔는데, 이 충주호가 단양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어쩐지, 예쁘더라.

호수도 크고, 사람도 없고, 정말 안전하고 재미있게 탄것 같다.

다만 날씨가 너무 뜨거웠따.

더운날씨를 커버해준건 배가 갈때 가르는 물살과 바람.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우리 겁쟁이 아들도 여러번 설득끝에 결국 땅콩보트를 탔다.

연신"삼촌살살해주세요,살살해주세요" 라고 부탁들 몇번을 했다.

이번 충주호 나들이는 정말 너무 럭셔리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펜션도 어찌나 좋던지. 바로 앞에 호수가 보이고, 배타는것 보이고, 1,2층으로된 독채였는데, 가격도 괜찮고, 원래 별장으로 쓰던 집이라

너무 편하게 잘 놀다 왔다.

충주호는 마치 우리가 전세낸듯, 그렇게 보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저기에 탄 우리신랑 두바퀴 돌고 빠졌습니다 ㅠㅠ 

우리애기 아빠 물에 빠졌다고 울고불고,, 

나도 점 걱정되었고,,

암튼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