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
대모엔지니어링 등 1차 협력기업까지 자발적 동참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사장 박영탁)과 1차 협력기업 코멕스전자(주),대모엔지니어링(주)는 대기업 위주의 출연에서 1차 협력기업의 자발적인 출연을 유도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8일 늦은 오후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출연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주)의 1차 협력기업인 창영산업, ㈜모던텍, ㈜한성기어, 대청정밀공업사, 신한EMC㈜는 지난 5월 출연 협약을 체결, 2~4차 협력기업의 재고관리 기반 등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관리수준 향상 및 유지를 위한 활동을 지원 중이다.
1차 협력기업은 기업별 1,000만원으로 현대중공업(주), 두산중공업(주), stx엔진(주), 두산인프라코어(주) 등이 연간 총 20억원을 출연하고 있다.
재단은 출연재원으로 생산라인 재배치, 제조설비 진단, 시험·검사장비의 교정, 작업환경개선 등 혁신활동을 통해 2~4차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4차 협력기업의 혁신활동으로 1차 협력기업은 소재 및 부품의 품질향상, 리드타임 단축, 불량률 감소, 납기준수율 향상 등을 통한 간접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2011년 7월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2~4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함으로써 2~4차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동반성장 확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허브로서의 역할까지 확대해 정부 국정목표인 창조경제 구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나재선 기자 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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